[뉴스라이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이대로 겨울 오나? / YTN

2022-10-18 7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맹소영 기상 칼럼니스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상 보는 것만으로도 또 춥습니다. 이번 겨울 얼마나 추울까요? 맹소영 기상 칼럼니스트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겨울 좋아하세요?

[맹소영]
저는 다 좋아합니다. 여름은 더워서 좋고 가을은 선선해서 좋고 겨울은 추워서 좋은데 요즘 날씨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너무 춥고 너무 덥습니다.


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을 정말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겨울은 슬기로운 사생활의 그 겨울이밖에 없어서. 일단 이 11월 하순에나 나타나야 할 초겨울 추위가 나타나고 있는데 겨울이 벌써 시작된 겁니까?

[맹소영]
날씨만을 가지고 봤을 때는 겨울입니다. 11월 초순에 나타나야 될 날씨가 하루 만에 계절이 두 달 정도 건너뛰어서 나타난 건데요. 지금 10월에 때아닌 한파특보가 꽤 많은 지역에 발효됐습니다. 지금 경기 일부 지역과 강원도 그리고 충북,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많은 지역에서 5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진 곳들이 많았고요.

바람까지 워낙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0도 안팎으로 나타난 곳도 있었고 서울의 경우에는 올해 첫 서리가 관측이 됐는데 지난해보다는 한 열흘 정도, 평년보다는 열흘 정도 빠릅니다.


10월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게 일반적인 건 아니죠? 겨울이 너무 성격이 급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맹소영]
그렇습니다. 한파특보라고 하는 건 기상청에서 1964년부터 시행이 됐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한파특보가 시행됐죠. 그 당시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그 기간이 11월부터 3월까지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겨울인 12월, 1월, 2월보다는 좀 이른 추위가 시작이 되고 늦추위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렇지만 2004년부터는 추위가 일찍 시작되고 늦게까지 이어지다 보니까 이 기간을 10월에서 이제는 4월까지 늘렸습니다. 2004년부터 이렇게 기간이 늘린 첫 해인 2004년에 10월 1일에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그 이후에는 잠잠하다가 지난해 17년 만에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한파특보가


한파특보를 내리는 기준은 어떻게 됩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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